백마랑

갈기산

백마랑 2014. 3. 27. 22:37

충북 영동 갈기산 - 말갈기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2014.3.26.수. 지인들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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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에서 올라 서자 마자 시간을 기록하고자 촬영. 11:39분.

 

 블로근에서 서핑할 때, 소나무가 멋지다는 표현대로~~

멋진 소나무들이 참 많았다.

안개가 끼었고, 부슬 부슬 안개비가 조금씩 내린다.

 여느 시골산길 같은 산행길이다.

정겹다.

 금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겨우 헬기장 부근 올라서기 전인데도..

 

 

멋진 운무에 산등성이가 숨박꼭질을 한다.

습한 날씨에 땀이 범벅이되었다.

더구나 땀도 많이나는 체질인데..

 

 너덜길 같은 산행길이 지루하지 않고 좋다.

 포토존이다. 바위가 기묘하게 턱 걸쳐있어 사진을 찍었다.

 금강을 내려다 보고, 소나무가 있고, 바위가 있으니~~

 

 위험하다고 하는데, 이왕 올라섰으니~~

한 컷 부탁하여..

안개는 바람이 없어서 인지 정체되어 갈기산의 풍광을 감추고 있다.

12:27분.

.

 

 

 

 

 

 

 

 

 갈기산 정상. 운무에 갈기산 풍경을 잘 보지 못하면서 진행.

12:44분. 웬 땀이 그리도 많이 나오는지..

지금 봄이 맞는가 싶다. 3월26일인데..ㅉㅉ

 

 

 

 

 

 정상에서 월영봉 가는 길에 만나는 멋진 소나무.

 

 

 

 

 

 

 

 

 

 

 

 

14:04분, 늦은 점심을 먹었다. 막걸리와 함께.

 

 

 

 15:59분. 월영봉 도착. 이정표가 없다. 누군가 만들어 매달아 놓은 이정표 뿐이다.

복 많이 받으셔요~` 이정표 해 놓으신 분!

 16:18분. 월영산 도착. 기진 맥진 이다. 네 시간 산행을 계획했는데..

산행 시간이 많이 늘었다.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고.. 하다 보니.

.

안자봉. 17:16분경. 

하산하여 시원한 계곡에서 족욕을하고, 땀을 씻어내고..

18:04분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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