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갈기산 - 말갈기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2014.3.26.수. 지인들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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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서 올라 서자 마자 시간을 기록하고자 촬영. 11:39분.
블로근에서 서핑할 때, 소나무가 멋지다는 표현대로~~
멋진 소나무들이 참 많았다.
안개가 끼었고, 부슬 부슬 안개비가 조금씩 내린다.
여느 시골산길 같은 산행길이다.
정겹다.
금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겨우 헬기장 부근 올라서기 전인데도..
멋진 운무에 산등성이가 숨박꼭질을 한다.
습한 날씨에 땀이 범벅이되었다.
더구나 땀도 많이나는 체질인데..
너덜길 같은 산행길이 지루하지 않고 좋다.
포토존이다. 바위가 기묘하게 턱 걸쳐있어 사진을 찍었다.
금강을 내려다 보고, 소나무가 있고, 바위가 있으니~~
위험하다고 하는데, 이왕 올라섰으니~~
한 컷 부탁하여..
안개는 바람이 없어서 인지 정체되어 갈기산의 풍광을 감추고 있다.
12: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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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산 정상. 운무에 갈기산 풍경을 잘 보지 못하면서 진행.
12:44분. 웬 땀이 그리도 많이 나오는지..
지금 봄이 맞는가 싶다. 3월26일인데..ㅉㅉ
정상에서 월영봉 가는 길에 만나는 멋진 소나무.
14:04분, 늦은 점심을 먹었다. 막걸리와 함께.
15:59분. 월영봉 도착. 이정표가 없다. 누군가 만들어 매달아 놓은 이정표 뿐이다.
복 많이 받으셔요~` 이정표 해 놓으신 분!
16:18분. 월영산 도착. 기진 맥진 이다. 네 시간 산행을 계획했는데..
산행 시간이 많이 늘었다.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고.. 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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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봉. 17:16분경.
하산하여 시원한 계곡에서 족욕을하고, 땀을 씻어내고..
18:04분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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