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추쌈" 을 찾아서 ..... 최극순.

백마랑 2011. 5. 13. 07:35

여인의 한(恨)이 서린 '상추쌈'을 찾아서...  (자료: 최국순님)

 

@ 왜 상추는 여인의 한이 서린 채소라 하는가?

  - 상추에 관해서 유독 여인의 한과 연관 지은 말들이 많다.

     * 고추 밭에서 상추 심년 년 * 상추 서마지기 반이나 심는 년

     * 눈치밥 먹는 주제에 상추쌈까지 먹는ㄷ.

      * 여자가 상추쌈 크게 싸서 먹으면 아듬답지 못하니 경계해야 한다.

 

  - 천금채(天金菜)라고 불리는 상추는 여인들의 한이 서린 채소이다.

    특히 원 지배시절 조공으로 바쳐진 여인들은 상추쌈을 먹으며 조국을

    그리워했고, 향수를 달랬다. 그 때 유행한 상추쌈이 몽골에서 중국으로

    전파돼 상추쌈을 유행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 상추에는 무슨 성분이 있기에 남몰래 서방님 상에 올렸을까?

 - 상추는 고추밭 고랑에 남몰래 심어 서방님 밥상에만 올렸다는 스태미너 음식이다.

    상추에는 고기에 부족한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조화를 이루어

    음식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옛날 부인들은 상추가 정력에 좋다고 믿었기 때문인데 상추 잎을 따면 줄기에서 하얀 액체가

     흐르는데 이 수액이 정액과 비슷하다고 믿었고 그래서 상추가 정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었던 모양이다.

 

@ 상추란 도대체 뭔가?

  - 상추는 고대 이집트 신에게 의식을 올릴 때 주로  사용한 신선한 식물이다.

     그리고 사제들만이  비밀리에 먹었던 음식이었다.

  -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마음을 맑게 하고 잠을 편히 청하기 위해 밤에 주로 상추를 먹었으며,

     과도한 음주습관 및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먹었다고 한다.

 

@ '동의 보감' 에는 뭐라고 했는가?

   - "동의 보감"에는 성질이 차고 /  맛이 쓰며  /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 기를 통하게 하는 채소로 /

      치아를 희게 하고 피를 맑게 해주며 /  해독 작용을 해 숙취에도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 애 상추를 수험생과 공사판 인부에게는 먹이지 말라고 하는가?

   - 상추의 우유빛 진액에는 진통과 마취작용이 있는 ' 락투세린' 과 '락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마음을 안정시키고 잠을 자게 해 주므로 수험생, 인부, 운전자에게는 먹이지 말라고 전해진다.

 

                       ....................  유익한 상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