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감상이 끝날즈음 날은 차츰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서산으로 해가 지느라 사진은 흐릿하게 나오고...
아쉽게 눌러 대는 셔터가 모든걸 담아 내지 못한다.
구불 구불 지나온 길에 따라 김암 석봉의 모습이 선명하기도하고, 투명하기도 하면서 우릴 감탄에 빠뜨린다. 미혼대.
날이 어둑하여 지는 시간이라 금편계곡은 초입에서 한 컷. 왼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또다른 계곡미가 있을텐데..
시간이 없어 들어 가보지 못하고 식사하러 모이다. 19시가 넘은 시각.
백룡엘리베이터. 320미터가 넘는 직하강 엘리베이터.
백룡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서도 아름다운 경치는 쭈욱 이어진다.
19:30분경.
또 한 번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야 저기 버스 기다리는 인파속으로 참여케 된다..
강택민 주석이 이름을 지어주고 써주다는 장가계 비석.
장가계 개천호텔 도착. 우쒸 이놈의 호텔은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한다. 침대는 삐꺽대지.. 옆 방의 소음은 다 들리지..
뭐 이런 호텔이 다 있는지.. 참나~` 여튼 이 개천호텔이란곳 여관도 아닌 여인숙이라 할 수 밖에 없다.
객실의 칸을 나무문으로 막아 놓았으니, 꼭 부르는 소리 같아서 왜~~ 하고 대답하면, 아니야~~ 안 불렀어~~ 한다.ㅋㅋ
2012.4.18.20시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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