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성문

 

  

삼각산 산성과 14성문의 소개

 

*북한산성 축조배경

 @ 백제 개루왕 5년(132년)에 당시 왕성했던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대비하여 방어를 하기위한

   목적으로 축조하기 시작한 토성(土城)

 @ 임진왜란(1592년),병자호란(1636년) 이후 왕실의 안녕과 별궁(別宮)으로 삼고져

   숙종37년(1711년)부터 약3년여에 걸쳐 높이 7M,길이 8KM 규모의 석성(石城)증,개축한것으로

   당시의 규모는 13개의성문,130칸의 행궁,12개의사찰,26개의 저수지(貯水池)가 있었다고

   전해짐.

 

*삼각산 14 성문에 대한 고찰

1.시구문(屍柩門):원이름은 서암문(西暗門), 시신을 내보내는 출구.

                  <현판은 시구문으로 되어있음>

                 -.암문(暗門):성안에 필요한 병기와 식량을 운반하고,구원요청,기습이나

                  역습할때 사용하기위한 문루가없는 일종의 비상출입구

                  <현재, 7개의 암문이 있다:청수동암문.부왕동.가사동.서암문.백운동<위문>

                    용암암문<용암문>.동암문<보국문>>

2.북 문(北門):북쪽을 대표하는 성문으로 원효봉(元曉峰)과 영취봉(靈炊峰-현재 염초봉

                의 옛이름) 사이 해발 430M 안부(鞍部)에 위치하고 있으며,지금은 문루

                (門樓)가 폐기된 상태. 북쪽에는 '大'자를 붙이지않는 관습에따라 그냥

                북문이라 칭함.

               -.문루(門樓):성문위에지은 장수의 지휘소로써,성밖 적정을 살피는 망루(望樓)

                의 일종.

3.위 문(衛門):원이름은 백운봉암문(白雲峰暗門), 백운대(白雲臺)와 만경대(萬景臺)

               사이 해발 720M 높이에 위치한 북한산성중 가장 고지에 위치한 성문.

4.용암문(龍巖門):원래이름은 용암봉암문(龍巖峰暗門)으로 해발 580M 용암봉 기슭에 위치.

                  이일대를 수비하던 승병(僧兵)들의 용암사(龍巖寺)가 있었다.

5.대동문(大東門):동쪽을 대표하는 성문으로 진달래능선 정상부인 해발 540M 지점에 위치한

                  성문.

                  임진왜란,병자호란,6.25사변으로 없어진 문루를 1993년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6.보국문(輔國門):원래이른은 동암문(東暗門)으로 대동문과 대성문사이 해발 567M에

                   위치 그 아래 보국사(輔國寺)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성문.

7.대성문(大城門):보현봉(普賢峰) 동북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성능선 해발625M 지점에

                  위치한 성문가운데 가장 큰 문이다. 원래 소동문(小東門)으로 작은암문

                  이었으나 북쪽 기슭에 행궁(行宮)이 있는곳에서 이곳을 통과하여

                  경복궁(慶福宮)으로 통하는 편리한 코스에 위치하고 있어서 임금이

                  출입하게되어 후에 성문을 더욱 성대하게 개,증축하여 위용도 갖추고

                  이름도 대성문으로 개칭하였다.

                  -.행궁(行宮)-임금이 왕궁밖에서 머물던 별궁(別宮)으로 숙종때 축조.

8.대남문(大南門):남쪽을 대표하는 성문으로 원래이름은 문수봉암문(文殊峰暗門)

                   보현봉과 문수봉을 잇는 663M 능선안부에 위치한 성문.

9.청수동암문(靑水洞暗門):문수봉과 나한봉(羅漢峰)사이 694M 에 위치한 성문으로

                           산성주능선과 의상능선,비봉(碑峰)능선의 갈림길에 위치한 小門.

10.부왕동암문(扶旺洞暗門):나월봉(羅月峰)과 증취봉(甑炊峰)사이 해발 521M 의 성문.

                           7개 암문중 가장규모가 크고, 상부위쪽을 파서 홍예문(虹霓門)처럼

                           만든 성문. 원래 소남문(小南門)이라 칭한것으로 추정되며 근처에

                           원각사가 있어 원각사암문(圓覺寺暗門)이라고도 불리웠다.

                           <현판위를 자세히보면 '소남문'이란 글씨가 남아있다한다.>

                           <홍예문(虹霓門)-성문윗머리 부분을 무지개처럼 반원형으로 만든문>

11.가사당암문(袈裟堂暗門):의상봉(義相峰)과 용출봉(龍出峰)사이 능선 488M 지점에

                          위치한 성문으로 부근에 국녕사(國寧寺)가 있어 국녕문 또는 국녕사

                          암문으로도 불리웠다.

12.중성문(中城門):법용사와 용학사 사이에 위치한 성문으로 1998년 문루도 올리고

                    성벽도 일부복원한상태. 지금은 소실되고 흔적만 일부남아 있지만

                    암문이 두개 더있어 16성문이란 설도 있음.

13.대서문(大西門):의상봉 서북쪽 해발 163M 의 낮은 구릉에 위치한 서쪽을 대표하는

                    성문으로 북한산성의 正門이라 한다. 지금의 문루는 1958년 경기도

                    지사 최헌길의 주도로 복원된 상태로 문 위쪽의 두개의 돌머리는

                    배수구(排水口)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짐.

14.수문지(水門址):대서문 북서쪽근처산성계곡에 있었던 폭 50척(15.5M),높이 16척

                    (5M)인 대규모의 수문으로 1925년 8월 을축년 대홍수때 성돌과

                    장대석등 흔적을 싹쓸이 하다시피한 재앙에 거의다 유실되고 흔적

                    일부만 남아있음.

                    -.지(址) - ~터의 한자로써 실물은 없고 흔적만 남아있을때 사용하는

                                용어.(수문지,행궁지,부흥사지 등)

                    -.수문(水門)과 수구(水口) - 성곽의 배수시설로 규모가크고 문의형식을

                                갖춘 것을 수문이라하고 작은것을 수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