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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 & 함허동천

백마랑 2007. 9. 3. 21:26

2007.8.30(목)  마니산과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물놀이겸 피서 산행을 기획했는데...

피서는 못하고, 가을 맞이 행사처럼 그렇게 산행을 하게 되었다.

잠실역 9번출구 교통회관 앞에서 버스<유진관광> 08:30분 출발- 08:40분 출발이 되었고..

신길역 1 번출구 앞에서 09시 출발 - 09:30이 되어서 도착한 관계로 늦어 진다.

버스는 출근 시간대와 겹쳐서 빠르지 않게 강화도를 향한다.

4050서울 산악회 회원들 39 명의 자기 소개로 시작을 하였다.

오늘의 총무인 산등성이님과 굿맨고문님/ 칼루이스대장님/ 울랄라대장님/ 주몽대장님/ 아란박대장님/

모두가 시간들을 내서 나를 도와 주겠다고 참석을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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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사 절을 통하여 입장을 하면 입장료가 대인 1,500원씩이나 한다. 산등성이 총무님은 버스를

이삭펜션앞에 하차 시키고, 펜션 앞길로 등산로를 찾아서 올랐다.  울랄라대장의 체조를 마치고..

11시07분. 39 명 출발.. 바람은 시원하고, 숲속 산길은 아기 자기 하니 참으로 좋았다.

그렇게 20여분을 오르자 앞서간 선두에서 탄성을 질러 댄다. 1 번 사진이다.

강화도 마니산의 등선에 올라 서해 바다를 조망하면서 가을이 오는 바닷 바람을 얼굴 가득 부벼본다.

상쾌하다. 올라 오면서 잠시 땀이 난 상태여서 더 시원했는지 모르지만...

 

2번 사진은 릿지로 오른 산우님들과 떨어져 있던 일행들의 사진 촬영모습들..

강화도 화도면의 염전인가 싶은데.. 네모 반듯한 논들과 함께 물결이 출렁이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온다.

4번 사진은 바위 능선을 오르던중 사진을 찍어 주고서 발견한 버마재비...

5번 사진은 바위 능선을 겁내하던 명아주님의 씩씩한 모습이다. 비록 뒷모습이지만...

사진 찍어 드린다는 말이 바닷바람에 녹아 들어 못 들어나 보다. 혼자 열심히 뒤쫒아 가는 모습이다.

6번과 7번 사진은 뒷태가 전문 산악인 같네..ㅎㅎㅎ. 그 보다는 섹시하군.. ㅠㅠ.

 

함허동천 갈림길에서 일행 일부는 하산을 한다 하고, 일부는 마니산 정상으로 돌격~~

후미 챙기느라 뒤늦게 오게된 나는 바쁘게 선두를 따라 갔다. 대장을 따라 오시는 산우님들이

자꾸만 불러 댄다 . 같이 가요~~~

 

8번 사진은 뒤돌아 봐도 보이지 않는 산우님들인데.. 지나쳐 온 소나무가 아름답다.

그렇게 30여분을 숨가쁜게 마니산 정상에 도착. 참성단은 보호를 위해 철조망으로 차단되어 있으므로..

멀리서 9 번 사진을 찍어 왔음을 기록하고..

20여명의 정상 도착 산우님들과 가져온 행동식을 풀어 놓고, 정상주도 한 잔.. 이 것 저 것 많이들

준비해 오셔서 먹을 것들이 많았다.

기다리는 산우님들이 있으므로 서둘러 하산을 하자고 재촉하여 하산. 30여분의 등정에 하산도 그 시간만큼

걸렸다. 함허동천 갈림길에서 산등성이총무님이 기다리는 가든파티 현장으로 재촉하여 하산.

 

40여분의 하산으로 도착한 함허동천 가든 파티장엔,  길게 임시 테이블에 토종닭 도리탕과 백숙, 삼겹살

숫불구이판등이 있었고... 먼저 온 산우님들은 시원한 맥주와 소주로 흥겨운 뒷풀이를 시작하고 있었다.

계곡에 물이 많이 있는줄 알았는데.. 물이 너무 적다.  아쉽지만 즐거운 뒷풀이로 회식을 멋들어지게 하다.

16시 출발을 준비했으나, 30여분 더 지체하여 5시경 출발을 하였다.

함께한 산우님들의 늦은 귀가가 걱정되었으나, 신길역 18시40분 도착. 잠실역 19시20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