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대장의 요건(자격) ------< 그룹산행길잡이>- "금마타리님." 등 발췌 및 추가
1. 모두를 포용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룹산행은 몇몇이 산행하거나 단독 산행일 때와는 다르므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하여 대응을 달리 해야 합니다. 당일 산행참가자에 대한 회원
들을 파악하여야 하며, 산행능력이 낮은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
회원(산행능력 우수자, 산행대장 등)을 확보하여 초보자에 대한 배려를
해 주어야 합니다. 앞서 가는 사람도 통제해야 되고, 뒤쳐져 오는 초보자
도 챙겨야 하는 등 산행대장은 모두를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예의가 바른 매너 짱 이어야 합니다.
우리 산방의 기둥이요, 얼굴인 산행대장님들은 언제나 부드러운 미소와
덕으로 산우님들을 대하신다면, 그 명성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겠지요?
멋진 옷차림에 멋진 매너를 지니신 대장님의 말 한마디에 산행 자체가
즐겁고, 산악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는 것입니다. 반대로 거친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산악회를 불신하는 수도 있으니, 대장님들은
언제나 매너 짱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4050수도권열린 산악회
대장님들은 예의가 바르다 라는 칭찬을 받도록 합시다.
3. 남다른 리더십이 있어야 합니다.
그룹산행도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화기 애애하게
리드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자기 자신보다는 일행을
배려할 줄 아는 분입니다. 자시의 능력을 보이기 보다는 다른 이들로 부
터 칭송을 받는 산행 대장이 훌륭한 리더가 아닐까요?
어느 대장은 매우 자상하기도 하고, 또 다른 대장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산행을 진행하시는 것, 또한 멋진 리더의 모범입니다.
선두, 중간, 후미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카리스마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카리스마는 큰소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존경받는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4. 위기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산행 시 간단한 확보 장비, 간단한 구급약품통과 같은 것들은 항싱 휴대
하여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부상자 발생시 응급처치법을 배워 두는 것도 좋습니다. 독도법이나
나침반 사용법, 지도 정치법 등은 원정 산행시에나 필요하겠지만, 틈틈
이 공부하시길 권유합니다.
5.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그룹산행을 즐기는 것과 무언가 의지를 내포한 산행 대장의
리더는 다소 다르다고 봅니다.
첫 째, 환경 보호 관리에 대한 바른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음식 문화,
음주, 흡연, 산행 질서 등등 . 나름대로의 철학이 필요합니다.
둘 째, 지나친 공명심은 금물입니다. 자신이 올린 산행에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성대? 하고 요란?하게 산행을 마쳤다고 그 분이 인기 짱 입니
까? 글쎄요... 이른바 택배~ 라는 용어로 산행 전부터 요란하게 누구
나와라 하는 식의 출석은 친근감을 과시하기 위함이겠지만, 정작 그
본인은 사정상 못가는데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난감해 할 겁니다.
또, 산행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서인지 경험이 전무한 초보자들을 아슬
아슬한 코스로 무리하게 참여 시키는 것도 자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안전이 젤 우선입니다. 대장은 항상 무모한 행동을 하는 산우님들을
통제해야 합니다.
산우님들에게도 초보에서 중급, 상급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비전
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목표 설정을 통하여 개개인의 멋진 인생을 설계해 주는 건강관리 지킴
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6. 자기 관리를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산행 공지 전에 해당 산행 전반에 대하여 알아 두어야 합니다. 지형,
코스, 지도, 개념도..
신청 인원의 성향, 협조자(총무,후미)선정, 산행 테마 등등..
장거리의 경우, 사전 답사를 하는 것도 안전 산행에 도움이 되겠지요.
자주 산행하는 분이라면 자신의 체력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간혹,
주 3회 이상의 무리한 산행을 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 가무도 후유증을 보이는 분들도 있지요. 지켜 보는 회원님
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경험으로만 산행을 배웠다면 기회가 닿는 대로 정규코스의 등산학교,
암벽교실등의 과정을 이수함을 권장합니다.
7. 서로 서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집시다.
운영진들과 유기적인 대화 채널을 가지며 서로의 애로를 협의합시다.
산방의 기둥은 어디까지나 산행대장입니다. 함깨 가꾸며 가는 4050수
도권열린산악회. 너무나도 멋지지 않습니까?
너와 나 우리들의 공간입니다.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같이 고뇌하며 발전시키는 일에 긍정적인 발상은 큰 힘이 됩니
다. 어차피 사람들이 하는 일이므로 실수도 있고, 또한 잘못도
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결정도 있고...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내 맘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생각도
존중해 주는 그런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당부 드립니다.
***** 2007년도 산행 대장 연수회 자료 정리 중. 백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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